본문 바로가기

인간관계2

좋은 사람 포기하니 쉬워진 이유 (이타주의, 눈치, 무관심) 저도 한때는 남들 눈치 보느라 정작 제 것은 하나도 못 챙기는 사람이었습니다.회사에서 점심 메뉴 고를 때도 제가 먹고 싶은 걸 말하지 못하고,승진 면접에서조차 "저보다 더 적합한 동료가 있습니다"라는 말을 진심으로 했던 기억이 납니다.그때는 그게 미덕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돌아보면 그냥 제 삶을 남에게 맡기고 있었던 겁니다.이타주의라는 이름의 자기희생제가 대학 시절 학생회 임원 선거에 나갔을 때 일입니다.경쟁자가 한 명 있었는데, 투표 당일 저는 제 이름이 아닌 상대방 이름을 적어냈습니다.결과는 한 표 차로 낙선이었죠. 주변에서는 "미쳤냐"고 했지만,당시 저는 "내가 나를 찍는 건 공정하지 않다"는 이상한 신념을 갖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이타주의(Altruism)'란 자신의 이익보다 타인의 이익을 우.. 2026. 3. 16.
다정함이 호구 되는 세상 (선순환, 경계, 평화) 누군가 새치기하면서 큰소리 치는 걸 보셨나요? 그런데 그 사람이 먼저 처리받는 걸 보면 기분이 어떠셨나요?저도 똑같습니다. 조용히 차례를 기다리는 제가 바보 같았습니다.실제로 우리 사회는 화내는 사람의 민원을 먼저 처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줄을 서서 묵묵히 기다리던 사람은 하염없이 기다리게 되죠.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학습합니다.'가만히 있으면 안 되겠구나. 나도 화를 내야 하나?'화내는 사람이 이기는 사회의 선순환정말 아무 이유 없이 화를 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그런데 우리 사회는 이들의 소원을 먼저 들어줍니다. 이런 구조에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여기서 중요한 개념이 '행동 강화(behavioral reinforcement)'입니다.행동 강화란 특정 행동에 대해 보상이 주어지면 그.. 2026. 3. 1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