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을 살다 보면 실력만으로는 설명되지 않는 순간들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저 역시 그것을 몸소 겪었습니다.
아르바이트로 시작해 계약직, 무기계약직을 거쳐 정규직 과장이라는 직함을 달기까지의 여정은,
냉정히 말해 저의 노력만으로 이루어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누군가의 퇴사로 생긴 빈자리, 새로운 팀의 창설 같은 '운'의 조각들이
제 삶의 고비마다 징검다리가 되어주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확신합니다. 그 행운의 징검다리를 건너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었던 건,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다져온 저의 '성실함'이라는 실력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운은 문을 열어주지만, 그 문을 통과하는 건 '실력'이다
아무리 운이 좋아 자리가 비었다 한들,
제가 그 일을 해낼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면 조직은 결코 저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을 것입니다.
제가 맡았던 말단 업무는 화려하지도, 누군가 알아주지도 않는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 보이지 않는 곳에서 최선을 다했고,
제 몫의 성실함을 쌓아왔습니다.
운은 저에게 '기회의 문'을 열어주었을 뿐,
그 문 안으로 당당히 걸어 들어가 과장이라는 직급을 쟁취한 것은 그동안 제가 쌓아온 시간의 무게였습니다.
'운빨'이라는 폄하 뒤에 숨겨진 치열한 기본기
누군가는 제 커리어를 보고 "운이 좋았다"고 쉽게 말할지 모릅니다.
하지만 실력이 전제되지 않은 운은 오히려 독이 됩니다.
실력이 부족한 사람이 운 좋게 높은 자리에 앉으면,
결국 그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무너지기 마련이니까요.
제가 겪은 수많은 외부 변수들—누군가의 퇴사와 조직의 개편—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었던 건,
어떤 상황에서도 제 역할을 해낼 수 있다는 '기본기'를 증명했기 때문입니다.
운은 성공의 한 요소일 뿐, 결코 절대적인 요인이 될 수 없습니다.
10%의 준비가 90%의 운을 내 것으로 만든다
성공을 100% 실력이라고 자만하지도 않겠지만,
그렇다고 100% 운이라며 내 노력을 깎아내리지도 않겠습니다.
저는 준비된 사람에게만 운이 '기회'로 보인다는 사실을 믿습니다.
이전 직장에서 겪은 그 수많은 우연을 필연으로 바꾼 것은,
제가 매일 아침 성실하게 출근하고 맡은 바 책임을 다했던 그 '10%의 태도'였습니다.
이제 저는 새로운 도전을 앞두고 다시 실력을 갈고닦습니다.
또 어떤 운이 제 앞길을 막거나 혹은 열어줄지 알 수 없지만,
적어도 그 운이 찾아왔을 때 놓치지 않을 실력만큼은 갖추고 있어야 하니까요.
결론적으로, 저는 겸손하되 당당해지기로 했습니다.
제 성공에 운이 따랐음을 인정하는 것은 겸손이지만,
그 운을 실력으로 치환해낸 제 자신을 믿는 것은 자존감입니다.
앞으로도 인생은 제 계획대로만 흘러가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운의 파도가 밀려올 때,
저는 언제든 그 파도를 타고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갈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도 '운'을 기다리기만 하지 마세요.
그 운이 당신을 찾아왔을 때, "역시 준비된 사람이었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단단한 실력을 먼저 쌓으시길 바랍니다.
출처: 유튜브 성공하고 싶다면 이 영상을 보세요 / 말단 사원에서 과장까지, 나의 생생한 커리어 연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