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업문을 열었더니, 퇴직의 문이 있었다
나는 독하게 살지 않았다.
솔직히 말하면 그럴 이유를 몰랐다.
처음 높디높은 취업문을 열고 들어가기만 하면
다 된다고 생각했다.
아버지 세대를 봐도 그랬다.
한번 들어간 직장은 마지막까지
다닐 수 있는 곳이었다.
하지만 시대는 달라졌다.
겨우 취업문을 열고 들어갔더니,
눈앞에 또 다른 문이 있었다.
퇴직의 문.
나는 그 문을 아무런 준비도 없이 열었다.
그 문을 부숴버리거나 멀리 보낼 방법을
생각하지 않은 채로....
그 방법이 뭔지 이제서야 알아버렸다
나 자신을 더 강하게 만드는 것이다.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기르고,
남들이 무시하지 못하는 경험을 쌓는 일.
그걸 그때는 하지 않았다.
"세상에 적당히는 없어. 독하게 버티던가, 아님 더 지독하게 치고 올라가던가."

영상의 첫 마디가 그랬다.
적당히는 없다고.
나는 오랫동안 그 중간 어딘가에 있었다.
독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완전히 포기한 것도 아닌 상태로.
도망치면 더 나쁜 곳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
영상에서 말한다.
도망치면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되어 있다고.
더 바닥에서,
더 최악의 환경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그 말이 뼈를 때렸다.
내가 정확히 그랬으니까.
어떤 일이든 지나치면 내 발목을 붙잡는다.
피하려 할수록, 피한 것들이 더 크게 돌아온다.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정면 돌파라고 영상은 말한다.
잔재주도, 비법도 통하지 않는다고.

"네가 바뀌지 않으면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다."

남 탓을 해도 세상은 바뀌지 않는다.
그 사람들은 내 이름조차 기억하지 못한다.
결국 바뀌어야 할 건 나다.
이 말이 불편하게 들릴 수도 있다.
하지만 부정할 수가 없다.
지금 내 상황을 만든 선택들 대부분은 내가 한 것이니까.
영상은 햄릿의 대사도 언급한다.
"사느냐 죽느냐"가 아니라,
이대로냐 이대로가 아니냐의 문제라고.
지금의 현실을 받아들일 것인가,
아니면 그것을 넘어설 것인가.
근원적인 변화의 선택.
체력도 멘탈도 바닥이지만, 그래도 걷는다
지금 나는 체력적으로 힘들고,
정신적으로도 무너진 상태다.
후회했던 과거를 뒤로하고
시작점에 겨우 서 있는 상태다.
대단한 출발이 아니다.
그냥 서 있는 것뿐이다.
그런데 영상이 말한다.
성공과 실패의 가장 큰 차이는,
불안하고 힘든 순간이 닥쳐왔을 때
다음 하루를 살아갈 힘을 어떻게 세우느냐에 있다고.
멘탈 게임이라고.
꿈은 누구나 시작할 수 있지만,
이루는 건 버텨내는 사람이라고.
"뻔한 날은 단 하나도 없었어. 살다 보면 그 지겨운 일상에도 가슴 뛰는 일들이 생길지 몰라."
나는 이 말을 붙들기로 했다.
과거를 반복할 수는 없다.
부딪히고 해결해내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래야 나중에 후회하지 않는다.
지금은 작은 한 걸음이라도,
계속 걷는 것이 중요하다.
할 수 있다.
출처 : 유튜브 열정제작소